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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건강 직접 챙기는 영등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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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00여명에 삼계탕 배식 봉사

“어르신들,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하하.”

25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 주민센터에 어르신들 100여명이 아침 일찍부터 모였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중복(28일)을 맞아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함께 삼계탕 배식 봉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조길형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25일 영등포구 신길 6동 주민센터에서 노인 100여명에게 삼계탕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특별한’ 삼계탕을 뚝딱 해치운 어르신들은 “장마 막바지, 무더위를 대비해 소진된 기력을 보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흐뭇한 표정들이었다.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삼계탕 끓이기, 배식 봉사,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구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국민의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곳곳에서 열었다. 노인 공경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열린 이 행사는 신길 6동을 비롯, 당산1동·문래동·양평2동·신길5동·대림1동 등 11곳에서 진행됐다. 구는 총 1120여명의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조 구청장은 “영등포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매년 삼계탕 대접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면서 “부녀회원들이 바자회를 열어 남은 수익금으로 만든 삼계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4-07-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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