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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연휴 칩거’… 비서실장 인선 막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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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관리·정책형 등 하마평 속 3년차 국정 관련 기용 인물 주목

박근혜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청와대 관저에 ‘칩거’했다. “오는 25일 집권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을 정리하고 3년차 출발을 준비하는 국정 구상의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한 청와대 인사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마음으로 어려움을 이기고 더 행복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 한편으로는 여론의 관심이 집중된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을 마무리하는 기간이기도 했다. 앞서 윤두현 홍보수석은 지난 17일 통일부 등 4개 부처 장관에 대한 개각을 발표하면서 청와대 개편과 관련, “설 연휴가 지난 뒤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었다.

여권에서는 설 직전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해 내각의 3분의1을 국회의원으로 채운 ‘내각제 실험형’ 개각이 단행된 뒤 후임 비서실장도 정치권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길 원하고 있다. 이른바 ‘통합형’ ‘소통형’ 인사가 거론되는 배경이다.

그러나 거꾸로 “내각에 정치인들이 여럿 배치된 만큼 다른 성격의 비서실장형이 더욱 필요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관리형’ ‘보좌형’인 셈이다. 정부 쪽 중심으로는 ‘경제통’ 또는 ‘정책 전문가’도 거론된다. 박 대통령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포함한 각종 정책 과제의 성과에 역점을 두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집권 3년차 골든타임인 만큼 대통령과의 손발도 잘 맞아야 하고, 연령대도 고려해야 하는 데다 인적 쇄신의 효과도 내야 하다 보니 설 직전에는 ‘원점 재검토’설까지 나왔다. 어떤 유형을 비서실장으로 기용하느냐는 지금 집권 3년차 국정운영에 대한 ‘사전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권영세 주중국대사, 김병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김원길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명재 대통령 민정특보,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이 꾸준히 거론돼 왔다. 제3의 인물설도 살아 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015-02-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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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