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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딛고 볶은 커피 은평에서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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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운영 카페 1호점 13일 오픈

은평구에 처음으로 장애인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이 들어서 화제다.

은평구는 구 역점 사업인 복지와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오는 13일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 중증장애인 4명이 참여하는 ‘꿈&카페’의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커피전문점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4000만원으로 시설 공사를 했다. 운영은 한국농아인협회 은평지회가 맡았다.

구는 이번 카페가 중증장애인에게 직업 체험과 현장 실습뿐만 아니라 취업 및 소득 보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커피점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에게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으로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꿈&카페’ 커피점은 주민에게 향긋한 커피 냄새를 전하고 장애인에게는 자활할 수 있는 희망과 사랑의 나눔터 역할을 하는 사랑방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구 공공건물 등에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자립 기반이 될 수 있는 각종 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3-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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