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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교통안전지도사가 지정 장소까지 동행

자녀들의 하굣길에 교통안전지도사가 동행한다.

서초구는 하굣길 통학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유괴 등 각종 범죄 등에 대한 부모의 불안감 해소와 어린이의 안전 확보를 위해 ‘2015년 어린이 하굣길 교통안전지도사업(Walking School Bus)’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이란 하굣길 방향이 같은 초등학생을 모아서 교통안전지도사들이 지정된 장소까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것으로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선진국형 교통안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12월 27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5~8명의 어린이와 함께 하교하면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승강기 안전하게 타기 등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교통안전지도사 동행으로 부모와 어린이 모두 만족도가 높으며,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와 여성 일자리 창출, 맞벌이 부부의 높은 호응 등 부가적인 효과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아무리 폐쇄회로(CC)TV를 많이 설치해도 범죄와 안전사고를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우리 어린 자녀가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각종 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3-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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