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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모르는 고위 공직자 평균재산 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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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급증과 서민경기 악화 속에서도 대다수 고위공직자의 재산은 2억원 이상 늘었다. 고위 공직자로 합류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409억여원),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165억여원), 이근면 인사혁신처장(161억여원) 등 수백억원대 재산가들도 전체 평균을 높였다.


●장관급 27명 평균 재산 18억

국회·대법원·헌법재판소·정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고위공직자 2302명의 정기재산변동 신고 내용을 관보에 공개했다. 이들의 평균 재산은 15억 3400만원이었다. 전년도 평균 재산액은 13억 2000만원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개별공시지가 4.07% 상승,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3.73% 상승 등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중앙·지방정부 고위공직자를 망라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공개 대상자(1825명) 평균 재산은 12억 9199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억원 가까이 늘었다. 장관급 27명의 평균 재산은 18억 10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억 2000만원 정도 늘었다. 고위 법관 재산공개 대상자인 154명의 평균 재산은 19억 7502만원으로, 역시 전년보다 8138만원 증가했다.

●집값 상승 영향… 4명 중 1명 고지 거부

한편 올해도 행정부 고위공무원, 국립대 총장, 공직 유관단체 임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 1825명 중 26.9%인 491명이 부모·자녀 중 1명 이상의 재산 공개를 거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5-03-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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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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