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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정치권 등 움직임] “열감지기 경호 매뉴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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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세네갈 정상회담 과잉대응 해명… 경호실 “신종플루 때 안전장비 구입”

청와대 경호실은 청와대 열감지기 운용 논란과 관련, “열영상 감지기는 지난 4일 국빈행사(한·세네갈 정상회담) 과정에서 경호의 위해 요소에 대한 매뉴얼에 따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청와대에 열영상 감지기가 설치된 사진과 청와대가 귓속 체온계를 사용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인터넷을 통해 논란이 가열됐다.

경호실의 관계자는 이날 “열영상 감지기는 몇 년 전 신종플루 상황에서 경호 안전 장비로 구입한 것으로 지난 3월 중동 순방 시에도 경호 행사장에서 운용했다”면서 “경호실에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경호상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경호 행사의 성격과 참석자 규모·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호 매뉴얼에 따라 열영상 감지기를 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단계에서는 청와대 근무자와 관람객 등 출입자에 대한 검사를 위한 열영상 감지기를 시화문, 연풍문, 춘추관 등에서는 운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열영상 감지기를 청와대 전체 출입문에 설치해 상시 운용하고 있지 않음을 강조했다.

일부 언론이 보도한 귓속체온계에 대해서는 “귓속 체온계는 대통령 근접 근무자를 대상으로 검진 차원에서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5-06-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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