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홍용표 통일부장관, 김성호 재단법인 행복세상 이사장, 김영한(새정치민주연합,송파5)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신랑, 신부를 격려하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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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잠실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 100쌍 합동결혼식에 참석한 김영한 서울시의원(사진 맨 오른쪽)이 신랑, 신부를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합동결혼식 추진위원장 전성환위원장의 주례사를 시작으로 홍 장관과 김 이사장이 축사를 하였고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고향의 봄 실버합창단(북한이탈주민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졌다.
주최측은 합동결혼식이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고 통일의 든든한 토대가 되어 세계 분쟁지역에 던지는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서울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응하여 최근 5년간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하는 서울시 지원 예산도 2010년 6억에서 지난해 12억으로 2배 늘어났다.
김영한 서울시의원은 합동결혼식을 마친 뒤 “새로운 100쌍의 가정이 생긴 것을 축하한다”라며 “이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