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10곳에 지능형경고판 설치
지능형 스마트 경고판은 설치 장소 5m 안의 범위에서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음성으로 경고 메시지가 나오게 된다. 또 영상이 자동 녹화돼 쓰레기 투기자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야간에는 ‘무단투기 단속촬영’이라는 안내 방송과 함께 LED로 경고 문구가 표시되며 조명이 켜져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는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은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이동식 폐쇄회로(CC) TV, 경고안내판, 현수막 게시, 무단투기 단속반의 단속 등에도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되지 않았다”면서 “지능형 스마트 경고판 설치가 실질적으로 쓰레기 무단 투기자를 찾는 것을 돕는 것은 물론 심리적인 압박수단으로 작용해 무단 투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9-16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