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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오른쪽)이 13일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재활복지대회에서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흰지팡의날 행사는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공식지정한 10월 15일 흰 지팡이를 기념하여 시각장애인에게 단합과 축제의 날이, 비장애인에게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열리는 행사다.
박기열 위원장은 그 동안 시각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지난 해에는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차량 이용요금을 신체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장애인 콜택시”에 준하는 수준으로 조정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시설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내년부터 시각장애인이 이용하는 차량 요금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박 위원장은 “이번에 감사패를 받은 것은 시각장애인의 권익보호에 보다 힘쓰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장애인이 우리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신체적 장애가 기회의 장애, 능력의 장애가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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