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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복지 윷놀이로 신년인사회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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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윷이야. 윷. 4000원 기부금을 내야겠네. 하하하”

 동대문구에서 이색 윷놀이가 펼쳐진다.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대형 윷을 던져서 표시된 금액을 기부하는 행사다. 신년회에 나눔정신을 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하는 것이다.

지난 신년회 행사로 열린 윷놀이 희망성금 기부행사에서 유덕열(오른쪽) 동대문구청장이 대형 윷을 던지고 박원순(오른쪽 두 번째) 서울시장과 구 직원들이 지켜보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는 7일 오전 10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구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2016년 신년인사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뿐 아니라 박원순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석해 구 직원과 구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지도교사의 연주와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여는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의 새해소망을 담은 동영상과 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 시루떡 절단식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도 윷놀이 희망성금 기부행사가 열린다. 대형 윷을 던져 나오는 결과에 따라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새해 희망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자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의미를 담아 복조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강당 입구에 소망나무를 설치,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메모지를 다는 새해 소망나무 행사를 펼친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역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애써 주시는 모든 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면서 “동대문구의 슬로건인 ‘꿈을 여는 서울의 문(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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