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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송파구 외국인 관광객 298만명
석촌호수, 롯데월드 등 문화 콘텐츠 확대 영향


송파구 석촌호수에 설치된 미디어 아트 ‘더 스피어’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잠실관광특구가 서울시 관광특구 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번 평가로 시비 1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번 성과가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대하고 미어아트 조형물 ‘더 스피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송파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98만명으로 2023년 212만명보다 86만명 증가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잠실역은 서울 지하철 1~8호선 역사 중 3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 중이다. 구는 석촌호수와 롯데월드 등 주요 관광 명소에 계절 축제가 더해지며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는 석촌호수 일대에 ‘더 갤러리 호수’와 ‘호수교 갤러리’ 등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고, 팝아트 작가 필립 콜버트 조각 전시와 아트벌룬 전시 등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며 문화예술 콘텐츠와 사계절 축제를 확대하고 있다. 지름 7m 규모의 미디어아트 조형물 ‘더 스피어’(The Sphere)는 27종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이며 석촌호수 방문객을 인근 상권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K푸드 쿠킹클래스와 팸투어 등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풍납시장·방이맛골을 연계한 도보 관광코스와 야간 문화관광해설을 신설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잠실관광특구가 누구나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 명소로 자리 잡도록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겠다”며 “송파다운 관광 정책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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