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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없도록…성북구, 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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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두 가정에 50만원씩 12개월 지원


이승로(왼쪽 네 번째) 성북구청장과 이재현(가운데) 나눔2900 대표가 지난 10일 구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소셜미디어(SNS) 기부 모임 ‘나눔2900’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나눔2900은 성북구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두 가정에 각 50만원씩 총 12개월 동안 자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눔2900은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된 기부 모임이다. 이 모임은 회원들의 소액 기부를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여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 이상을 후원했다.

구는 민간 단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온 나눔2900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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