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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사회서 고향같은 도시 관악구 지원 약속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미래도시 관악을 만들겠습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13일 오후 관악문화관·도서관 공연장에서 ‘2016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관악’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주민 1200여 명과 함께한 이번 신년인사회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난타와 생활체조, 남성 3인조 밴드 ‘세자전거’ 등의 축하공연과 전자현악 연주팀 ‘티엘’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지식도시락 배달사업과 싱글벙글 교육센터 건립, 인문학 강좌 등을 통해 지식복지라는 새로운 개념을 관악구의 대표브랜드로 정착시킨 업적과 지식문화도시, 평생학습도시, 인문학도시로 성장시킨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었다.

 특히 2010년 취임 초부터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우문현답)’란 우문현답 프로젝트를 통해 경로당, 어린이집, 뒷골목부터 대형 공사장 등 구청장이 직접 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건의사항을 수렴했던 소통행정의 결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유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안정적인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모든 구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실질적인 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파를 초월한 봉사와 헌신, 그리고 구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지식문화도시, 교육도시, 자원봉사도시, 민관협치도시, 생태환경도시 등 시대흐름에 맞는 미래도시 관악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민선6기 새로운 동력으로 강감찬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친환경도시 인프라 구축의 비전을 제시하고 안정 속에서 더욱 속도감 있는 구정운영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관악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관악구는 고향 같은 도시로 유종필 구청장과 공무원의 애정과 열정을 잘 알고 있으며, 관악구의 새해구상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유종필 구청장과 자원봉사단체원들은 ‘날개를 단 자원봉사 깃발 퍼포먼스’를 펼치며 구민모두와 함께 “날자 날자 관악”을 외쳤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는 2016년 새해의 포문을 열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신년인사회장 밖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집에서 잠자는 책 깨우기 운동’으로 참석자들이 이웃과 함께 책을 서로 교환하는 행사를 진행해 도서관 도시다운 모습을 보였다. 관악구의 신년 구호인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를 담은 포토존을 설치해 구민들은 자신만의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포즈를 취하고 덕담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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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