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개교… 유·초·중·고 통합
제주도교육청은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SJA 제주의 설립계획을 공식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SJA 제주는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일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부지 10만 2171㎡, 연면적 5만 783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편제 학년은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로, 정원은 총 68학급 1254명 규모다. 교육과정은 유·초·중·고등학교 과정을 통합하는 미국 교육과정과 해외에서도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인터내셔널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내국인 학생은 국어, 사회(역사) 교육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개교 예정일은 내년 9월 1일로, 24학급 378명 정원으로 우선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