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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동네 스크린 하나 열 멀티플렉스 안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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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년 ‘강화 작은영화관’ 성공기

“작은 영화관이지만 관객은 결코 적지 않지요.” 개관한 지 1년 된 ‘강화 작은영화관’이 24일 누적 관객 7만 6300명을 기록했다. 강화군 인구 6만 7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강화군이 지난해 2월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을 연 작은영화관.강화군 제공

강화군은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2월 작은영화관을 열었다. 스크린이 겨우 1개이고 좌석도 87석에 불과하다. 그러나 스크린 대비 관객 수는 전국 13개 작은영화관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강화 작은영화관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9억원을 지원받아 설치된, 문체부가 주관한 제1호 영화관이다. 운영은 사회적 협동조합인 ‘작은영화관’이 맡아 공공성을 뒷받침했다. 강화도에는 1989년 중앙극장이 폐관된 이후 26년 동안 극장이 없었다.

강화문예회관 2층에 있던 소공연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작은영화관은 대도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버금가는 첨단 시설을 갖췄다. 무엇보다 최신 영화를 상영하는 개봉 영화관이다. 특혜도 있다. 영화 관람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일반 영화는 5000원, 3D영화는 8000원으로 일반 영화관의 60% 수준이다.

주민 최모(25·여)씨는 “영화 한 편 보려면 김포나 일산 쪽으로 나가야 했는데 최신작을 강화에서도 볼 수 있어 문화적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된 듯하다”고 말했다. 현재 영화관에서는 ‘검사외전’, ‘동주’, ‘좋아해줘’, ‘순정’ 등 6개 영화를 시간대별로 돌아가며 상영하고 있다. 장은미 매니저는 “개관 이후 꾸준히 관객이 늘어 주말에는 표가 매진돼 다음날로 예매하고 되돌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결산 결과 9000여만원의 순수익을 올렸다. 강화군민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강화군은 세외수입을 확보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다.

강화군이 문화재의 보고인 점도 영화 관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근에 전등사, 마니산, 광성보, 고인돌유적지 등 볼거리가 산재한 데 외부에서 찾아온 데이트족이 데이트 코스를 관광도 하고 영화도 보는 식으로 구성하는 덕분이다.

강화사랑 상품권도 한몫했다. 강화군의 공무원은 강화사랑 상품권을 월급의 일부로 지급받는다. 이것으로 작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지역과 연령을 불문하고 영화 관람 욕구는 비슷한 것 같다”면서 “스크린이 1개뿐인 정말 작은 영화관이지만,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은 멀티플렉스급인 만큼 최첨단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6-02-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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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