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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주기업 근로자에게 민간임대주택 우선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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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이주하는 역외 기업 근로자들에게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을 우선 배정하는 ‘부산형 뉴 스테이(New Stay)’ 사업이 시행된다.

부산시는 29일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뉴 스테이’는 중산층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 스테이’를 기업유치에 활용하는 제도로 부산시가 전국 처음이다.

부산시는 임대 8년 이상, 임대료 인상률 연 5% 이하로 제한된 민간임대주택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국내외 기업의 근로자들에게 물량제한 없이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뉴 스테이 지구 지정 및 사업 승인 때 역외 이전기업 등 국내외 유치기업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하도록 조건을 부여하기로 했다.

뉴 스테이 건립지역도 산업단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정하고, 공급가격을 주변 시세의 80% 선으로 정해 이전기업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부산형 뉴 스테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취득세, 등록세, 양도세, 재산세, 법인세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주택건설 면적에 따라 1호당 80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의 건설자금도 저리 융자한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설문조사 결과 높은 전세가격과 월세 부담 등 주택문제와 불편한 출퇴근 등이 역외 이전기업 근로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며 “부산형 뉴 스테이로 주거문제와 출퇴근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기업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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