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따라 색·그래픽 달리해 매년 200여대 디자인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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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디자인을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까지 디자인 초안을 개발하고, 초안을 대상으로 전문가그룹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오는 10월쯤 최종 디자인(안)을 확정한다. 확정된 디자인은 올 하반기에 출고하는 신규 차량부터 적용한다. 시는 올해 안으로 200여대의 시내버스에 새 디자인을 적용하고, 내년 이후 매년 280여대씩 바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시내버스를 새 디자인으로 교체한다.
부산시는 디자인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시민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받아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다음달 10일까지 부산 시내버스 디자인개선 용역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도 연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6-05-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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