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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문화마을, 세계 3대 우수교육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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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육도시연합 총회서 수상

부산 사하구는 창조적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은 감천문화마을이 지난 4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제14회 세계 총회에서 ‘우수교육도시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우수교육도시상은 ‘더불어 함께 사는 도시’라는 세계 총회 주제에 부합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킨 혁신 시책을 펼친 도시에 준다.

감천문화마을은 전 세계 45개 도시에서 응모한 57개 사례 가운데 에스포(핀란드), 로스피탈레트 데 요브레가트(스페인)와 함께 세계 3대 도시에 선정됐다. IAEC 사무국은 “문화와 예술로 가난한 마을을 재건한 감천문화마을 프로젝트는 마을 원래의 모습과 역사적 가치를 지키면서 주민들의 연대감과 소속감을 이끌어내 다른 도시들에 큰 영감을 줬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감천문화마을은 재개발이나 재건축과 같이 부수고 새로 짓는 방식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옷을 입히고 원주민들이 살기 좋도록 ‘보존과 재생’에 맞춘 도시개발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세계 총회에 참석해 수상하고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6-06-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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