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파산실무 전문가 양성과정인 ‘파산정리 아카데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다음달 15일까지 10회(총 50시간)에 걸쳐 예보 직원과 파산재단 업무보조인 등에게 파산법률과 절차 등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과정을 끝낸 뒤 검정시험을 통과하면 ‘금융파산실무전문가’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 구조조정과 금융회사 부실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아카데미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2016-06-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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