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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학위자 취업률 54.2%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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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전념자 취업은 24.6% 불과 대학·공공연구소 정규직 20%대

석사 학위 취득자 가운데 절반 정도만 취업에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 일을 하지 않고 학업에만 전념해 석사를 받은 이들 가운데 취업자는 4명 중 1명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국내 대학원 석사학위 취득자의 취업과 진로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국내 신규 석사학위 취득자 9783명 중 취업자 비율은 54.2%에 그쳤다. 학업에만 전념한 이들의 취업률은 24.6%였다.

대학원 유형별로는 특수대학원 취업자비율이 7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문대학원(59.7%), 일반대학원(41.9%) 순으로 조사됐다. 미취업자들이 선호하는 직장은 대학(19.4%), 공기업(17.2%), 공공연구소(16.3%)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민간기업(27.2%), 초·중·고교(15.0%), 병원·의료기관(11.6%)에 취업하는 비율이 높았다.

대학과 공공연구소 취업자는 정규직이 각각 27.0%와 22.8%에 불과했다. 반면 민간기업과 공기업, 민간연구소는 각각 93.0%, 82.3%, 79.3%로 정규직 비율이 높았다.

송창용 직업능력개발원 동향분석센터 선임연구위원은 “대학과 공공연구소는 정규직에 비해 비정규직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취업자의 선호 직장과 실제 취업자의 고용의 질 사이에 괴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6-08-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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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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