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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女임원 5.7% ‘유리천장’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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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사회연, 1분기 실태 분석

공공기관 여성 임원 비중이 6%에도 못 미치는 등 이른바 ‘유리천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공공기관 고용실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공공기관 323곳의 여성 상임임원 수를 분석한 결과 5.7%인 43명에 불과했다. 이들 기관의 상임임원 수는 모두 760명이었다. 공공기관은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등 3종류로 나눠져 있다. 상임임원은 기관장과 이사, 감사를 의미한다.

공공기관 전체 근로자 가운데 남성은 20만 9699명으로 71.0%를 차지했다. 여성은 8만 5558명으로 29.0%였다. 시장형 공기업과 준시장형 공기업의 여성 근로자 비율은 각각 14.2%와 11.9%에 그쳤다. 반면 기타 공공기관은 40.0%,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은 39.5%로 비교적 여성 근로자 비율이 높았다.

정부의 여성고용 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여성 정규직 고용률은 2013년 42.3%, 2014년 41.0%, 지난해 40.3%로 해마다 뒷걸음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광표 노동사회연구소 소장 등 연구팀은 “여성임원이 있는 기관은 39곳으로 주로 교육, 문화, 금융, 여성 관련 기관에 편중됐다”며 “공공기관 내 성적 차별을 조장하는 인사조직 문화의 혁신이 절박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6-08-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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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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