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관리소 내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60대 김모씨는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갖춘 자연휴양림을 찾기 위해 수소문했지만 필요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다. 힘들게 휴양림을 찾아도 본인에게 적합한 서비스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용자가 성별·연령·거주지·인원·여행 목적 등을 입력하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휴양림을 추천해 주는 ‘나만의 휴양림, 모두의 휴양림’ 서비스를 내년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운영기관은 기본·공통 정보만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이 필요한 정보는 이용자가 검색을 통해 찾거나 전화로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불가피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8-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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