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투명한 정부’ 점검
도로교통공단이 공공기관 중 결재문서 원문 공개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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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8월 원문 공개 숫자가 가장 많은 곳은 교통공단으로 1842건에 이른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779건, 한국전력공사 672건, 국립생태원 569건, 한국기상산업진흥원 518건 등의 순이었다. 원문 공개율을 보면 수산자원공단이 94.5%, 한국임업진흥원 90.8%, 신용보증기금 82.5%, 한국노인인력개발원 80.5%,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80.4%로 ‘톱5’를 차지했다. 원문을 따지지 않고 정보목록 공개율을 100% 기록한 기관은 수자원공단, 원자력환경공단, 신용보증기금, 임업진흥원과 국립생태원(원문공개율 65.2%), 한국조폐공사(원문 65.2%) 등 6곳이었다.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원문정보 공개를 통해 건강·복지·전기·주택 분야처럼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결정 과정 등 결재문서를 클릭 몇 차례로 모두 열람할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6-09-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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