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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겨울철새 도래지 30곳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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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내년 4월까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8일 겨울 철새가 남하하는 이달 중순부터 북상하는 내년 4월까지 천수만·만경강 등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30곳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예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홍콩·러시아 등 주변 국가의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이 잇따르면서 국내 발생위험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5차례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농가를 비롯한 국가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우선 야생 조류 분변시료를 매월 2000여점으로 늘려 채집하고 야생 조류 1000마리를 포획해 생체시료를 분석할 계획이다.

환경과학원은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위기대응팀도 상시 운영한다. 또 24일부터 5일간 미국 야생동물보건센터(NWHC) 역학전문가들과 함께 야생 조류의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비한 합동 조사도 벌인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나단 슬리만 NWHC 센터장 등이 참여해 천수만과 만경강 등 철새 도래지에서 시범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전문가 워크숍을 진행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10-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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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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