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경찰 관계자 등과 짧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양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염려하며, 이를 책임지는 경찰공무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향후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 뜻을 밝혔다.
양 의장은 “경찰의 날에 자랑스러운 경찰 한 분을 이렇게 떠나보내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 비통하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감의 삶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그 뜻을 받들어 서울시민의 안전을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고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김 경감은 지난 19일 오후 폭행 신고를 받고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 현장에 출동했다가 사제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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