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축제·국화 향연 오늘 개막
전남 화순군이 27일부터 건강한 먹거리를 주제로 한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힐링정원을 배경으로 하는 ‘2016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을 개막한다고 26일 밝혔다. 맛깔스러운 음식을 즐기면서 국화향을 만끽하는 힐링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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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남산공원에서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2016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에서는 대형 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화순군 제공 |
‘오! 쿠킹쇼’, ‘힐링푸드 시식회’,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칵테일쇼 및 시음회’ 등 힐링푸드와 관련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주제관 입구에서는 4일간 1일 2회씩 힐링간식 시식회와 경품 이벤트 등 ‘힐링푸드 시식회’가 펼쳐진다.
오후 6시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힐링푸드 페스티벌 개막행사에선 송대관, 김연자, 박현빈, 조승구, 최유나, 신유와 아이돌 스타 스페셜 스테이지로 틴탑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 20여명이 출연하는 MBC 가요베스트 개막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또 다음달 6일까지 11일 동안 화순 남산공원 일대에서는 ‘2016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이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야외전시장 2㏊에 10만주의 작품 국화를 전시하고, 3㏊의 면적을 화단용 국화와 가우라 등 45만주의 국화로 단장하는 등 지난해보다 축제장 면적도 대폭 확대되고 조형작도 늘렸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행복감을 느끼는 재밌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독특한 맛도 즐기고 힐링정원의 국화향도 만끽하면서 올가을 화순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6-10-27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