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첫 체결
한국 ‘고아의 母’ 윤학자 여사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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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오른쪽) 전남도지사와 오자키 마사나오 일본 고치현 지사가 31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자매결연한 뒤 체결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오자키 고치현 지사, 다케이시 도시히코 고치현의회 의장, 니시모리 시오조 명예도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등 일본 대표단 40명과 이 도지사, 임명규 도의회 의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체결식 후에는 두 지역 지사와 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 여사의 상징목인 매화나무를 전남도청 광장에 심었다. 도와 고치현은 2003년 관광·문화교류협정, 2009년 산업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올 1월 고치현에서 개최된 지사 회담에서 두 지역 관계를 자매 지역으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6-11-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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