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8년 3월 개관할 예정인 시립 도서관(?조감도?)의 공식명칭을 제정하기 위해 최근 시민 공모로 선정된 5개 명칭을 놓고 16일부터 22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립 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총사업비 472억원을 들여 남구 산업로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한 뒤 다음해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선정된 5개 명칭은 ‘울산도서관’, ‘울산시립도서관’, ‘울산중앙도서관’, ‘울산시립중앙도서관’, ‘울산가온도서관’ 등이다. 울산시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뉴미디어(울산누리)에서 5개 명칭 가운데 도서관의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1개를 선택하면 된다. 공식 명칭은 이달 말 확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표 도서관의 정체성 확보와 각종 마케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