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UP’ 경진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각종 창업강좌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학습 체험 사업장이나, 졸업한 선배들의 사업장 등 현재 운영 중인 사업체의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전 홍보하는 경기다. 평가는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소셜미디어의 노출빈도, 마케팅 효과, 고객 댓글 등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했다. 대회는 보건행정과 ‘Black&Wite’ 등 10여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은 포항지역 피부관리실 블로그의 노출 챠트를 획기적으로 늘린 피부건강관리과 1학년 이종혁 학생이 차지했고, 사업장 블로그 개설로 재학생들에게 소셜미디어 학습을 담당한 ‘Black&Wite’팀이 최우수상을, 온라인 뷰티멀티샵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피부건강관리과 2학년 이가영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취·창업지원센터 정재용(애완동물관리과 교수) 센터장은 “SNS 창업 마케팅 경진대회는 다양한 창업 강좌를 통해 배운 이론적 배경을 마케팅에서 실제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하는 실전 훈련이다”며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현장에서 문제해결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 기업가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