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공방’ 2·3·4호점 개소식… 청년 지원·거리 미관 정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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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오른쪽 첫 번째) 서울 강동구청장이 엔젤공방 1호점 ‘코이로’ 직원이 가죽공예를 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다. 강동구 제공 |
강동구가 오는 26일 청년창업가를 위한 ‘엔젤공방’ 2·3·4호점 합동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엔젤공방은 성내동 불법유흥업소 거리에 청년공방을 만들어 창업을 지원하고 동시에 거리 미관을 살리는 사업이다. 가죽공예를 전문으로 하는 엔젤공방 1호점 ‘코이로’가 지난 7월 스타트를 끊었다. 불법·탈법 영업을 하는 업소들로 몸살을 앓아 왔던 거리에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엔젤공방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나아가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사회적 경제 방식으로 꽃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6-12-23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