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시흥시지부는 국민안전처로부터 조종면허 시험 면제교육장 지정을 받고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수도권 주민들은 서울이나 청평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시화호에서 면허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수상레저안전협회 시흥시지부는 조종면허 시험 대행기관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시험 대행기관으로 지정되면 수상레저기구 등록과 안전검사 등 업무가 늘어 해양레저가 저변에 확대되고 관련산업 성장이 예상된다.
시흥시는 지난해 11월 8일 MTV 시화호 거북섬 일원에 조종 면허시험 면제교육장 유치했다. 경기권에서 전곡항과 파주도 추가 지정됐다. 조종면허시험 자격증 취득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시흥시지부(031-496-0022)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