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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깃든 서대문史 탐방코스 3곳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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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부터 해설사 8명 투입

서울 서대문구는 지역주민이 해설가로 활동하는 역사·문화해설 탐방코스 3곳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역사·문화 해설 제1탐방코스에 포함돼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 관계자는 “최근 해설이 있는 도보여행이 늘고 있다”며 “이런 추세를 반영해 올해 초 발간한 지역 곳곳의 숨겨진 명소 이야기책인 ‘아주 특별한 10가지 여행이야기’를 토대로 탐방코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1코스의 콘셉트는 ‘자주와 독립의 열망을 품은 길’이다. 충정각∼프랑스대사관∼독도체험관∼서소문아파트∼일본공사관터∼독립문∼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으로 이어진다. 2코스는 ‘100년 전 명품학군 탐방’이라는 주제 아래 이화역사관∼신촌역사∼광혜원∼수경원터∼언더우드관∼윤동주문학관을, 3코스는 ‘나만의 힐링로드’란 주제로 무악재∼너와집휴게소∼안산(鞍山)∼봉수대∼봉원사를 잇는다.

서대문구는 탐방코스 3곳에 구에서 양성한 ‘서대문 역사·문화 해설사’를 투입한다. 구는 지난달 서대문 역사·문화 해설사 모집에 지원한 36명 중 사명감, 서비스 마인드, 지역 역사문화 지식 등에 대한 면접을 통해 교육생 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40시간의 이론·현장 수업과 시연 등을 거쳐 다음달 하순부터 해설사로 활동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문화재와 사적지 탐방 코스 운영이 지역 역사 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 서대문 관광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4-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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