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 본격 돌입...전해철. 양기대와 당내 경선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경기지사 주자인 이재명(사진) 전 성남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한다.이 전 시장측은 21일 오전 11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경기지사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이날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로부터 ‘적격’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성남시장직을 퇴임 한 뒤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출마 준비를 해온 그는 예비후보 등록 후 첫 공식일정으로 24일 오후 1시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 김해문화원에서 노무현재단 김해지회 초청 강연에 강연자로 나선다.
이 전 시장은 선거공약,정책을 다듬은 뒤 내주 초 경기도의회와 국회 등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27일쯤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자유한국당이 남경필 경기지사의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전해철 의원도 출마선언을 한 상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