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왕송호수 일원서 개최
경기 의왕시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의왕철도축제를 오는 5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왕송호수 일원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철도문화를 체험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의 대표 축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포함한 황금연휴를 맞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꾸며진다. 한국철도 100여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에서 철도 전시회와 철도교실 체험, 나무기차 만들기, 수신호 배워 보기 등 철도축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된다. 많은 인파가 오가는 의왕역에서는 윷을 이용한 레일바이크를 잡아라 체험, 레일바이크 관련 퀴즈대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등 행사장 곳곳에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공연,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2018-05-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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