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심해 안심마을 조성…지도 제작·예방 프로그램 개발
서울 동작구는 사당1동에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치매어르신 기억친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구의 공모 사업 중 하나인 ‘치매어르신 기억친구’는 마을 전체가 공동 보호자가 돼 지역의 치매 어르신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주민모임인 신방뜰짝궁, 상인회, 사당지구대, 치매안심센터, 보건소 등과 함께 다음달까지 운영한다.
치매안심마을 지도 제작, 치매 안전 단골가게 발굴, 치매안심처 선정,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개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신방뜰짝궁 단체 회원 14명이 동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한 달간 치매 주민활동가 양성을 위한 전문적 교육을 수료했다. 지난 1월부터는 민관 태스크포스(TF)도 구성·운영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5-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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