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줄 잇던 160m 구간에 관내 첫 저소음 배수성 포장
도색 거쳐 이달 초 완공 예정서울 중구 동화동 주거 밀집지역을 관통하는 청구로 일부 구간에 지역 도로 중 처음으로 ‘저소음 배수성 포장’ 도로가 생긴다. 중구는 “예산 1억 7000만원을 투입해 차량 소음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청구로 신당삼성아파트 후문~동화동 버스정류장 160m 구간에 저소음 배수성 포장을 적용했다”고 31일 전했다.
공사는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에서 맡았으며, 도색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6월 초 완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포장으로 소음 저감, 도로 개선, 배수 처리를 한 번에 해결했다”며 “지역 내 다른 곳에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