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전문가 집중발굴, 신청·추천 접수
경기도 군포시는 중요 시?정사업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시민참여지원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도시 미래 설계에 역량을 발휘할 전문가를 모집, 새로운 군포100년 건설의 기반을 튼튼하게 할 지혜를 구할 예정이다.30여년 시정 역사상 처음 구성되는 시민참여지원단은 시청과 산하 공공기관 등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주요 시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자문이나 정책제안을 하게 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각계 전문가를 집중 발굴기간을 정하고 공개적으로 시민참여지원단 신청, 추천을 받는다. 전·현직 3급 이상 간부공무원, 공공기관 임원, 각 분야 전문가 등이 대상으로 하며 시 발전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시민이라며 참여할 수 있다. 시 자치행정과, 지역 내 11개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추천할 수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역에 살거나 활동하는 전·현직 공공기관 임원 또는 각계 전문가를 ‘시민참여지원단’으로 모집해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군포’에서 시민 협치를 앞장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