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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구내식당 휴무일 시 산하기관까지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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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하루 1000여명의 안양시 직원이 이용하고 있는 시청 구내식당. 이번 시의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운영으로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연간 매출이 4억 8000만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양시 제공
경기도 안양시가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시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월 1회 휴무일을 2회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의 이번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조치는 경기 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재 안양시청 구내식당은 일일 평균 1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만안, 동안 구청 등을 포함한 시 직원 2500여명이 월 2회 지역식당을 이용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연간 4억 8000만원 정도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휴무일 확대로 다소나마 지역 소상공인의 숨통을 터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월 둘째. 넷째 주에 운영하는 구내식당 휴무확대는 모든 시 산하기관에서 시행한다. 시는 구내식당 휴무 확대와 공직자·기업체·사회단체·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 음식점 이용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경기 불황으로 매출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까지 오르자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고용이 어려운 나머지 가족을 동원한 자영업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정부 지원에도 매출 등 실적은 늘지않고 평균 부채액이 최근 2년(2015∼2017년)동안 50% 가까이 늘어나는 등 전국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한 정책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부진을 개선하고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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