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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공원 결합 서울 최초 보타닉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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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2배’ 서울식물원은

지난달 11일 임시개방한 서울식물원은 열흘 만에 3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아 강서구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강서구 마곡지구 한가운데 있는 서울식물원. 지난달 11일 임시개방한 서울식물원은 열흘 만에 30만명이 넘는 시민이 찾는 명소가 됐다.
서울시 제공
대형 공원이 없었던 서울 서남권지역에 식물원이 생기면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식물원을 찾은 김현수(34)씨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신기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며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앞으로도 자주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서구 마곡첨단산업단지 한가운데에 있는 식물원은 여의도공원의 2배가 넘는 크기다. 식물원과 공원을 결합한 서울 최초의 보타닉 공원으로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원’과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곳이다.

식물원은 지하철역과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지하철로 강남(신논현역)에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40분 정도 걸린다.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을 빠져나오면 식물원임을 알리는 잔디마당이 펼쳐진다.

식물원의 공간은 호수원, 습지원, 열린 숲, 주제원으로 나뉘어 있다. 특히 열대림과 함께 지중해 기후를 재현해 놓은 온실 정원, 8가지 주제로 꾸민 야외 정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식물원 길을 걷다 보면 열대, 사막, 지중해의 이국적인 식물을 만날 수 있고 수중 분수와 온실 정원 내 인공폭포에서는 인증샷 행렬이 이어진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식물원은 내년 5월 정식 개원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8-11-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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