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설맞이 캠페인… 판매 호조로 20억 추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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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모바일 시흥화폐 시루’의 테스터단이 2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흥시 제공 |
“설 명절 제사용품구매·세뱃돈에 시흥화폐 시루 사용하세요.”
경기 시흥시가 다음 달 5일 설 명절을 맞아 제사용품과 선물구매·세뱃돈에 시흥화폐 시루 사용 캠페인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들어 첫달부터 성공적으로 시루화폐가 팔리고 있다. 이에 시는 시루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가맹점에서 폭넓게 사용돼 명절 매출 증가에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둔 1월 한 달간 시루 10% 특별할인을 진행 중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25억 시루가 판매됐다.
시 관계자는 “명절 제사용품 구매뿐 아니라 세뱃돈을 시루로 줄 경우 지역과 동네를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경험까지 선물하게 될 것”이라며 “캠페인은 특히 문자와 SNS 홍보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