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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제잔재 및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캠페인…서경덕 “시작은 군산과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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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함께 ‘국내 일제잔재 및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방치되어 있던 일제강점기 국내 최대 강제징용 지역인 옥매광산 지역에 서경덕 교수와 네티즌들이 힘을 모아 안내판을 설치한 모습. [서경덕 교수 제공]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함께 ‘국내 일제잔재 및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역사적인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것만큼 중요한 교육은 없다는 생각에 이번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첫 시작 도시는 군산과 목포다. 일제강점기 때 국내 최대 강제징용 지역인 옥매광산, 목포 근대역사관,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히로쓰가옥 등을 직접 탐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탐방은 오는 23일~24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투리스타 홈페이지(https://hoy.kr/T4SIX)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숙식비 등 최소한의 실비만을 내고, 서 교수는 재능기부로 양일간 모든 일정을 함께 하며 독립운동 유적지에 관한 설명을 도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중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앞에서 탐방객들에게 설명하는 서경덕 교수. [서경덕 교수 제공]
이에 서 교수는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 항일운동 유적지 보존이 다 잘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참가자들과 SNS를 통해 각 지자체에 제보하여 유적지 보존이 잘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요즘은 전 세계적으로 ‘다크 투어리즘’이 대세이다. 어두웠던 역사를 다시금 교훈으로 삼자는 취지”라며 “향후 ‘전국 독립운동 역사투어 코스’를 온라인으로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와 투리스타는 현재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상하이, 도쿄에 이어 오는 4월에는 군함도를 준비 중이다. 이처럼 짝수달에는 해외 유적지를, 홀수달에는 국내 유적지를 지속적으로 탐방할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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