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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죽음보다 무서운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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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개소 안양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예방 프로그램 운영

“죽음보다 무섭다는 치매는 조기검진이 가장 중요 합니다.” 경기도 안양시가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한다. 시는 확장공사를 마친 만안치매안심센터가 오는 8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총 예산 10억여원을 들여 새롭게 꾸민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관리 시스템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407㎡ 규모로 넓어진 공간에는 상담실과 검진실, 가족카페 및 쉼터를 갖췄다. 치매관련 분야 전문 임기제공무원과 공무직 등 7명이 근무한다. 60세 이상 만안구민이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치매는 올바른 진단과 치료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예방과 관리가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발병 요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위험요인은 줄이고 보호요인은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치매가족 힐링서비스와 인식표, 지문등록으로 실종예방을 위한 등록사업을 벌인다. 치매진단을 받았거나 치료약을 복용 중인 소득 수준 중위소득 120% 이하 환자가족에게 월 3만원의 치료비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을 운영, 치매환자 가족의 스트레스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경기도 내 보건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관양1동 구청사를 리모델링 중인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올해 9월 개관한다.

안양시 60세 이상 인구는 10만 1155명(2017년 기준)으로 전체인구의 17.3%를 차지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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