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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첫 특화차량 이동서비스 운영…15인승에 휠체어 3대 동시 탑승 가능


서울 송파구가 장애인 이동권을 높이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18일부터 중증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돕는 특화차량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차량은 특수 개조된 15인승 미니버스로, 휠체어 전동리프트가 장착돼 있으며 휠체어 3대가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는 안전바도 설치됐다. 지난해 말 선정된 사단법인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사회공헌사업 기탁금으로 구입했다는 설명이다.

송파구는 재활치료를 위해 송파구 보건지소를 찾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특화차량 이동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후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료기관 이동 및 공연 관람, 자조모임 참석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송파구는 이달 말까지 보도에 설치된 점자블록을 전수조사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규정에 맞지 않거나 노후·파손된 점자블록을 전면 보수·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횡단보도 인근에 대해서는 실시 설계 용역을 진행해 보다 세밀한 정비 계획을 세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도 예외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삶의 질 1위, 송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4-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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