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미세먼지 예·경보 체계를 강화해 주민 불편을 덜어주고 건강을 보호하기로 했다.
현재 23곳인 대기오염측정소를 36곳으로 확대하고, 대기 질 진단시스템을 구축해 경보 등을 발령할 때 신속한 원인분석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버스정류장·소공원 등에 미세먼지 휴게 쉼터 20곳을, 도서관·체육시설 등에 고농도 미세먼지 대피 쉼터 6곳을 설치한다.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대기오염 전광판도 25곳에 추가로 설치하고,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125만개를 어린이·노인 등에게 보급한다.
도시 숲 조성,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시설 지원 등도 지속해서 한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기 질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하기, 차량 2부제 자율참여 등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