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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옛길 삼남길 ‘의왕 모락산성’ 탐방 프로그램 오는 25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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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암, 모락산, 사근행궁터 등 탐방


2018년 안성시 죽주산성 테마탐방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경기 옛길 테마탐방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삼남길 3구간 일원 모락산성 탐방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역사, 산성, 생태, 예술 등 4가지 주제로 옛길 문화자원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두 번째인 이번 탐방은 삼남길 3구간 일원인 모락산 정상을 통과하는 ‘의왕의 모락산성 탐방하기’를 주제로 운영된다. 모락산은 한국전쟁 당시 정상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유명하다. 6.25 전승기념비가 있다.

산 정상 주변에는 백제시대에 축조된 모락산성과 정조가 현릉원에 갈 때마다 쉬어 가던 조선시대 행궁터로 현재 의왕시청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근행궁터가 있다. 박종달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한국전쟁 당시 승리를 거둔 역사 속 현장인 모락산성을 따라 탐방하며 선조의 얼을 되새길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계원예술대에서 12시에 출발해 의왕의 대표 문화자원인 사인암, 모락산, 오매기마을, 사근행궁터까지 탐방한다. 의왕문화원 관계자가 모락산 전투와 모락산성, 사근행궁터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5일 경기옛길 삼남길 산성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테마탐방 참가는 경기옛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도와 문화재단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 대로를 바탕으로 삼남·의주·영남길을 조성해 여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총 23개의 탐방을 진행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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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