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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백두대간 인문학 캠프…경북도 1일 안동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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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오론쪽) 경북도지사가 지난 1일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 솔밭에서 열린 ‘제1회 백두대간 인문캠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날 명사로 초청된 소설가 김훈씨. 경북도 제공
‘백두대간과 인문학이 만나 관광 꽃 피운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 솔밭에서 소설가 김훈을 초청해 ‘제1회 백두대간 인문캠프’를 개최했다. 도가 인문학과 관광을 연계한 경북관광 명소화와 인문관광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인문캠프에서는 소설가 김훈씨가 ‘하회마을-비스듬히 외면한 존재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문학토크, 작은 음악회, 낭독회,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하회마을 만송정 주변에서는 내림음식과 전통차 시음회, 사진 전시회, 상례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김훈과 함께 첫날 안동 지역의 월영교, 병산서원, 하회마을을 돌아보고, 둘째 날 예천 지역의 병암정, 초간정, 용궁역, 삼강주막 등을 탐방했다.

인문캠프는 오는 10월까지 총 4회(7월 시인 안도현, 9월 시인 정호승, 10월 만화가 이원복 등)에 걸쳐 인문학 각계 저명인사를 초빙해 추진된다,

명사들의 지역 연고나 저서의 배경이 된 장소에서 강연을 하고 독자들과 함께 현지를 탐방하는 1박 2일 행사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행사 문의는 경북문화관광공사(054)740-7339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백두대간 인문캠프를 통해 경북의 관광자원을 인문학적으로 재조명하고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명품 인문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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