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발행액 30억원의 80%인 24억원 판매
경기도 의왕시는 8월에 20억원 규모의 의왕사랑 상품권을 확대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상품권이 발행한 지 6개월 만에 발행액 30억원의 80%인 24억원이 판매되는 호응을 얻었다.시는 지난 3일 시청에서 상품권 확대 발행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의돌 위원장(부시장)을 비롯해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의왕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액과 특별할인가, 특별할인율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협의 결과 확대발행을 결의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8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달간 10%의 특별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5월 구성된 의왕사랑 상품권 운영협의회는 정 부시장, 이랑이 시의원,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및 소비자단체 대표,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의왕사랑 상품권 발행 및 유통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의돌 부시장은 “이번 의왕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으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