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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최근 5년간 추석 화재 분석… 집에서 조리 중 부주의 사고만 7건


추석 연휴 기간 음식물 조리 도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자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 총 148건의 화재가 일어났다. 이 기간 사망 1명, 부상 6명 등 7명의 사상자와 6억 1000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장소는 주거시설 31건(21%), 쓰레기 화재 등 기타 25건(17%), 임야 24건(16%) 순이었다. 원인별로 보면 부주의 81건(55%), 전기 요인 32건(22%), 미상 15건(10%) 등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이 많은 주거의 경우 부주의 14건(45%), 전기 8건(26%), 미상 4건(13%) 순이었다. 이 가운데 부주의 원인은 음식물 조리 7건(50%), 불씨·불꽃 등 화원 방치 4건(29%), 기타 3건(21%) 등이다.

주거시설의 발화지점은 생활공간이 18건(58%)을 차지했다. 특히 생활공간 중 주방과 침실이 각각 12건(39%)으로 가장 많았다.

최형호 대응예방과장은 “추석맞이 음식물 조리 중 화재, 불씨·불꽃 등 화원 방치에 따른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진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음식물 조리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고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멀리 두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9-09-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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