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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신응암시장에 나타난 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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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아트 선봬…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서울 은평구 신응암시장에 바닷속을 누비는 돌고래가 나타났다. 은평구가 지난 11일 신응암시장에 처음 선보인 트릭아트로 탄생시킨 돌고래다. 시장 통행로 전체가 소박한 실개천, 계곡, 폭포, 바다로 끊임없이 변신하며 추석 장을 보기 위해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신응암시장에 선보인 트릭아트는 구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다. 트릭아트는 그림에 입체감을 부여해 그림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설치 예술이다. 시장을 찾은 한 주부는 “시장길 포토존에 그려진 돌고래를 보고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한다. 앞으로도 시장을 자주 찾을 것 같다”고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해 순천에서 열린 도시재생한마당에서 트릭아트를 보고 우리 전통시장에 적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9-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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