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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범죄 꼼짝마… 송파 CCTV 1700대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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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도 방식… 관리시스템 개발

빅데이터로 안전마을 조성 등 활용

서울 송파구가 전자지도를 활용한 폐쇄회로(CC)TV 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CCTV 위치가 실시간으로 파악돼 민원, 범죄 발생 지역을 추적·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송파구는 지난달 말 이 같은 시스템을 개발하고 지난 14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리자가 오픈소스를 활용해 전자지도 위에 지역에 있는 1700여대 CCTV를 표기, CCTV 고장이나 작동 오류 등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신고가 들어오면 위치가 함께 접수돼 민원 및 범죄 다발지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대한 분량의 관련 정보를 시스템에서 바로 조회·출력할 수 있어 기존에 약 2주가 소요되던 통계 산출도 실시간으로 가능해졌다.

송파구는 그동안 온라인 게시판 형식으로 CCTV를 관리했으나, 정확한 위치 확인 및 다양한 정보 공유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 이 같은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구는 향후 누적된 정보를 빅데이터로 처리해 범죄예방조치가 필요한 곳에 안전마을을 조성하고,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CCTV를 우선 설치하는 등 구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CCTV의 긍정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관리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면서 “보다 신속·정확한 민원 처리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10-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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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